Music Makes Me High


Pinodyne Music Makes Me High歌词

10/02 08:53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유년시절 중 흐린 기억 속에 남은 현진영 춤. 엄마 앞에서, 아빠 앞에서 추다가 동작을 자주 깜빡했어. 93년, 서태지의 하여가. 그의 앨범이 방 한켠에 쌓여갈 때마다 환상 속에 그대로 갇혀. 어느 새 내 방은 무대로 바뀌어, 태지 형은 천사들의 도시로. 성재 형도 천사들의 도시로. 그들의 빈자리를 채워 줄 누군가를 기다리네. "아무도 없어!"를 외치던 나에게 "아무도 없어"를 외치며 다가왔던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