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오늘따라 왜 그렇게 웃고 있는거니 얼마 전 내게 소개 시켜준 그 사람이니 널 웃게 만드는 행복한 그 남자 유난히 오늘따라 왜 그렇게 우울해 보여요 벌써 한 시간째 이렇게 나 웃고 있잖아요 찡그리지 마요 정말 걱정 되요 그렇게 오랜 시간을 함께 했었는데 아직도 모르니 날 그렇게 몰라 이런 바보가 또 있을까요 아직도 모르나요 두 팔 벌려 서있는 날 그렇게 바쁜 걸음으로 어딜 가고 있는 거니 조금은 천천히 걷고 싶어 너와 함께 하는 소중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