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가끔은 내 생각을 할까 생각나면 나처럼 잠 못 이룰까 아직도 네 번호를 외워 네 번호가 뜰까 하루 종일 전화기만 붙들고 있어 머리맡에는 술 담배들 뿐 난 이렇게 살아 네가 없이 지낸 12개월 동안 미친 듯이 그리워한 1년 동안 많은 게 변하길 기도했어 내 마음도 변하길 기도했어 No more cry 숨을 쉴 수 없던 12개월 동안 상처만이 남았었던 1년 동안 너라는 기억을 도려내고 내 맘이 죽기를 기도했어 No more cry 해가 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