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랗게 젊던 그날 처음 만났었지 우리 아무것도 모른 채 생각없이 살았지 아마 어설픈 눈빛과 겉멋만 잔뜩 든 말투 세상 다 산 것처럼 말하는 버릇 지금과 달라진 게 없지 젊음의 패기는 추억으로 남겠지만 이젠 꿈이 있어 넌 할 수 있다 난 할 수 있다 우린 해낼 수 있다 저 넓은 세상이 항상 두려웠지 우리 아무것도 모른 채 철 없이 지냈지 아마 우연히 저 하늘 위에 수많은 별들을 보다 세상 더 살다 보니 알게 된 건 지금과 달라질 우리의 내일 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