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너를 바라볼래 뜨거워진 핸드폰은 내려놓고 이젠 너를 생각할래 내 손에 작은 종이와 펜을 들고 이젠 너를 바라볼래 뜨거워진 핸드폰은 내려놓고 이젠 너를 생각할래 내 손에 작은 종이와 펜을 들고 문득 생각나 편해만 진 이 세상엔 내 맘이 너에게 보일까 좁은 대화창 단답형 대답들에 그게 보일까 귀만 뜨거운 전화는 싫고 늘상 주고받는 그런 문잔 말고 삐뚤빼뚤 거리는 글씨로 편지를 써줄래 비록 내 글씬 어린애 같고 네가 알아보긴 조금 힘들어도 또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