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참 좋아하던 너 그런 날에는 술 한잔 하자던 너 매일 비가 오면 좋겠다 온종일 전화만 매만지는데 모르나요 모르나요 모르나요 우후 널 부르는 내 노래가 빗속에 묻혀 바람에 날려 들을 수가 없겠지 우후 참 사랑하면 좋겠다 니 맘은 항상 다시 제자린 가봐 내 생일 되던 날 시간 내라며 같이 밥 먹자던 너 매일 생일이면 좋겠다 온종일 손잡고 걷고 싶은데 모르나요 모르나요 모르나요 우후 널 부르는 내 노래가 빗속에 묻혀 바람에 날려 들을 수가 없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