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줄 수 없어 편해질 수 없어 그대도 잘 있지 말아요 한 땐 숲이었던 이 내 맘을 사막으로 만든 행복하고 싶든 불행하고 싶든 그대는 날 잊지 말아요 찬 바람이 불면 같이 떨어요 어렸단 몰랐단 그 따위 핑계라면 난 차라리 기뻤을까 설렜던 떨렸던 그 날을 기억하나요 그 날을 기억해요 난 그대를 위해서도 날 위해서도 아냐 어째서 우리 모두를 위해서란 거야 조금씩 멀어지면 견딜 수 있단 말야 어째서 우리 기어코 찢고 마는 거야 어렵단 지쳤단 그 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