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선물을 들고서 너에게 가는 이 길에서 나 두근대는 설레임 널 향한 버스를 타고서 말없이 창 밖을 바라보며 눈 감아 그리네 너의 긴 머릴 올리며 환한 미소를 내게 보여줘 이렇게 나 너무나 부족하지만 나 가진 것도 없지만 나 너만 바라보겠다고 약속할게 언제나 너의 곁에서 힘들 때 기댈 수 있도록 항상 네 곁에 있을테니 지금 이 순간 대답해줘 말 없이 그저 나에게 다가와 닫혀있던 내 맘의 문을 열어준 너에게 눈을 떠 바라봐 널 위해 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