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화가나 난 그리움보다 니가 날 떠난이유를 아직도 모른다는게 함께한 시간이 많아 너를다 안다했는데 이별을 눈치 못 챈게 나를 더 눈물나게해 혼자서 밥을 먹을때마다 영화볼때마다 니가 좋아하던 음악들이 들릴때마다 슬퍼서 길을 걸을 때마다 나도 모르게 너의 집앞에 서있는 난 어떡하라고 우리나라 어딜가도 내겐 가시밭길 같아서 눈감아도 선명한 네 모습에 갈 곳이 없어 우리나라 어딜가도 내겐 아무의미가 없어 네가 없는 너의 흔적이 없는 먼곳으로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