섵부른 기대도 서투른 예상도 닥쳐온 지금도 다가올 미래도 애초에 그 어떤 아무런 흔적도 없었던 것처럼 이제는 누구도 아무도 기억조차 하지 않으려 이젠 제발 이젠 제발 진실은 입바른 핑계로 버린 그대로 사실은 모두가 바라는 결말 그대로 이제 감은 눈이 떠지지 않으면 정의는 마른 입을 다물어 난 돌아가지 않아 뒤 돌아보지 않아 타는 심장도 따가운 시선도 흐르는 눈물도 이제 아무소용 없어 진실은 입바른 핑계로 버린 그대로 사실은 모두가 바라는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