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연가


박소빈 여름연가歌词

10/20 02:47
하얀 파도가 밀려온다 발 밑에 머물다 사라져 잠시 내 곁에 머물던 사랑이 그랬던 것처럼 이젠 만질 수도 없어 여름 밤 꿈처럼 니 이름 크게 불러 보지만 잘 지내냐고 물어 보지만 아무런 대답 없어 메아리조차 바닷물이 쓸어 갔나 봐 밤하늘 수놓아진 별들과 우리가 함께 했던 동해 바다도 아직 여전한데 달라진 건 하나 혼자 남은 나 벌써 일년이 지나가고 계절이 네 번 바뀐 걸까 난 아직도 지난 여름 안에 멈춘 듯이 서 있었나 봐 난 앞으로 못 가고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