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 못했어 나는 몰랐어 나를 향한 니 미소 마지막 인사란 걸 홀로 밥을 먹고 힘없이 웃어보곤 멍든 상처를 가리고 집으로 돌아간 너 (왜 넌) 울어야 했는지 (왜 난) 외면한건지 왜 텅빈 지갑을 채운 네 눈물 다 알면서 (왜 넌) 떠나야 하는지 (왜 난) 후회하는 건지 늦은 나의 인사로 이제라도 행복하길 단 하나의 희망은 저 너머에 있어 남은 세상에서 너의 미소를 기도할테니 이젠 너도 행복해야 해 넌 그럴 자격 충분하니까 다만 널 붙잡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