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웃어보였지 너의 지친 미소에 나도 따라 메마른 가슴에 넌 비로 내려도 이럴 때는 차라리 눈물이 우리에게 어울리지만 폭퐁처럼 내 입 속에 부는 "널 사랑해. 영원까지" 그 말못한 채로 그저 너를 가득 안을 뿐 무슨 말을 나 할 수 있겠어 용서해 나를 슬픔 모르던 너 나를 사랑한 만큼 깊어져간 내게 배운 너의 미소-ㄴ 눈물이기에 허나 너를 위해 보내지 못한 두려운 이별 이젠 기도해 다음 세상 우리 만나지지 않게 나만 아니었다면 꿈같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