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도 끝난 줄 나 알고 있지만 그래 아닌 줄 더 잘 알고 있어 처음부터 내 맘은 아직 그대로인데 어떡해 널 지울수 있어 하지만 그것만 알아줘 오직 내 맘은 니가 전부란걸 나는 너만 알아서 다른 사랑 몰라서 조금만 아플게 너를 간직한 채 그래도 다시 한 번만 더 네게 물을게 나 없이도 후회 없이 살 수 있냐고 그래 난 바보같아서 너밖에 알지 못해서 알면서 또 한번 더 물을게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우리 함께한 그 많던 약속도 이젠 필요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