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없는 서울 하늘처럼 어두운 게 없고 네가 없는 서울 거리처럼 허전한 게 없어 가로수길 아메리카노 달콤했던 크림와플 이젠 싫어 졌어 내 입맛이 변했어 금요일 밤의 로데오 토요일 밤의 홍대도 전부 다 Boogie on&on 나만 혼자야 Lonely one 난 뭘 해도 재미가 없어, 차갑게 식었어 우리 함께 했던 거리를 걷다가 시간이 벌써 이리도 지났는지 어둠내린 거린 캄캄해 생각보다 너 없는 빈자린 공허함이 상당해 나 바람 빠진 풍선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