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엉터리다 제멋대로 날 떠나놓고 사랑은 참 엉터리다 잊을만 하면 찾아온다 사랑은 참 엉터리다 그만하자고 늘 맹세해도 가고 싶을 때 오고 싶을 때 그냥 아무렇게 찾아온다 또 알면서 보내야 해 또 알면서 이별을 해 헤어진 뒤에도 몇 번을 못 잊어 술 취한 밤에 전활 할거면서 또 알면서 헤어진다 그리고 다시 만난다 사랑,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사랑 참 엉터리다. 사랑은 엉터리다 죽을 것 같이 아픈 날도 사랑은 참 엉터리다 새로운 사람에 지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