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린 너의 어깨를 감싸고 그 상처를 감싸줄 수도 있는 그런 당신에게 평범한 사람이고 싶네요 어제만큼 추운 겨울날 파란 목도리를 선물하고 행복할 수 있는 당신에게 그런 평범한 사람이고 싶어 누군 말했지 원한 모든 것을 가질 순 없다고 하지만 내 욕심에 미치지 못했기에 그만두려 합니다 아름답다 말하기엔 너무나도 초라 합니다 꿈에 깨어나보니 그저 잿빛 창문 하나가 새벽을 알려줄뿐 행복하자 말하기엔 너무나도 미안합니다 그댈 뒤돌려 두고 가면 망설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