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 좁은 인간이 너의 몸을 탐하려 하나 두 마리 커다란 벌레들은 세상을 갉아 먹으려나 고개를 들어 왜 내 눈을 보지 못해 한 머리 좋은 인간 덩어리는 영혼 축내고 있고 두 마리 마음 좋은 얼간이는 계속 당하고 있네 무엇이 나의 머리 속을 어지러이 건드렸나 여기를 벗어나야만 해 더러운 벌레들의 웃음소리 우리의 얘기를 듣지 않으니 U know that 절망 따윈 소용없지 가슴에 깊이 묻어 버린 분노 지금은 터뜨려 버릴 때야. I know 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