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에서 안아주던 그대 내 앞에서 떠나버린 그대 그대 그 동안 가슴 아팠던 그 동안 계속 이별을 안고 혼자만 멈춰진 시간 모든걸 되돌리고 싶어 그 동안 잘 참았던 눈물이 쏟아지죠 밥 한번 먹어요 옛 추억 생각나서 그래요 그냥 시간이 흘러 우리도 참 많이 변했죠 밥 한번 먹어요 사실 조금은 보고 싶어요 정리가 안돼 계속되는 혼잣말만 하고 있네요 오늘도 여지없이 뜬 눈으로 밤을새 그저 멍하니 씁쓸한 아침을 맞이해 불면증은 오래 전부터 달고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