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 불러보아요~ ♪ 난 아직 딱딱하지 않고 흐물흐물 하지도 않고 이도저도 아닌 채 눈치만 본다 뜨겁게 끓고있는 세상 언제쯤 나가면 되나요 언젠가 누군가 날 꺼내주나요 적당한건 대체 몇분인지 몇도씨인지 아무도 내게 말해주지 않는 비밀의 레시피 껍질을 벗기고 한입 베어물면 그때서야 알 수 있는걸 내가 반숙인걸 너무 서두르면 너무 망설이면 어떻게도 할 수 없는걸 그게 반숙인걸 뭘 그리 피곤하게 사니 뭘 그리 까다롭게 구니 모두들 이미 굳어 버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