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어지러움 낯설은 공기 반복되는 꿈 헤어날 수 없는걸 여긴 어딘지 네게 물어도 대답 없이 흐려지는걸 잡아보려 해도 언제나 놓쳐버릴 뿐야 아무것도 내겐 알려주지 않아 혼자 버려져 울고 있어 누군가 내게 말해 돌이키기엔 너무 늦었어 숨막히는 시간들 끝없을 얘기 나를 놓아줘 아무도 나를 기억하지 못해 그저 차갑게만 날 스쳐 지나갈 뿐 모두 꿈일 거라고 날 달래보지만 그래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는 거 알아 잠들었을 뿐이야 다시 깨어나 끝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