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치다


나윤권 낡은 편지歌词

10/12 03:25
많이 걱정한다면 걱정하지마 나 잘하고 있어 낯설었던 시간도 익숙해 질 만큼 나의 하루는 이제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 고마웠어 정말 널 생각하며 이 말을 젤 먼저 가까이서 맴돌아 네 말을 듣기에 우린 서로가 너무 멀리 있지만 손꼽아 세어봐도 멀기만 한 날들 다시 만나는 그 날을 꿈꾸며 기다리라고 말할 수가 없어 멈춰버린 시간에 널 가둔것 같아 읽고 또 읽은 너의 낡은편지처럼 우리의 사랑은 오래 전 얘기인걸 이젠 보내줘야해 널 위해 서라도 못난 사랑

나윤권 미행歌词

10/08 23:58
붐비는 사람들 속 한가운데 서두르게 뒤돌아 본다 분명히 너였기에 그리운 너였기에 애타게 다가간다 그토록 보고싶던 한사람이 지금 내 앞을 걸어간다 부를까 너의 이름 어깨를 두드릴까 점점 가까워 진다 잊기엔 너무 사랑해서 이별한 그날부터 깨달았던 결국 추억은 짐이 될꺼란걸 지샌밤이 하루하루 가르쳐주고 차마 부르지 못해 걷기만해 니가 가는 그 길 따라서 붐비는 사람들 속 그 안에 뒤섞인 난 이젠 못 알아보네 잊기엔 너무 사랑해서 이별한 그날부터 깨달

나윤권 커피한잔의 여유歌词

09/29 21:25
매일 아침 정신없이 바쁜걸음 멈추고 커피한잔 어때 조금 느긋하고 향기롭게 잔뜩 찌뿌린얼굴 의미를 잃은 시간들 햇살 눈부신 날에 잃어버린 아침의 미소 하루하루 바쁜 시간속에서 무얼 찾아 헤맸을까 습관처럼 그저 우린 바쁘게만 살아 가는건 아닌지 매일 매일 같은 반복속에서 지쳐 무뎌진 가슴속의 향기를 한잔의 커피로도 행복할 수 있다는걸 지금 이 순간 느껴봐 서둘지마 그저 마음만 급해질뿐인걸 커피한잔 어때 조금 느긋하고 향기롭게 가끔 하늘은 보니 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