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은듯 눈을 돌려도 뛰는 심장은 감출 수가 없나 봐요 그러면 안된다며 가슴에게 다짐하고 애원해봐도 그리움에 가려요 아니라고자꾸만 되뇌어보아도 마음은 아직 그대라고 말하네요 시간이 바래듯 추억들도 하나둘씩 다 사라져갈지 괜한 걱정일까요 사랑은 흩어져 버린건가요 너무작아서 다 줍지도 못할만큼 혼자서 그 이름 불러보지만 그대 여전히 대답은 없겠죠 가끔식은 그대도 날 바라볼까요 행복에 젖었던 어제들은 한움큼씩 사라져만 가요 그대도 날 생각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