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


이적 뛰어歌词

10/01 05:14
도대체 넌 이 지겨운 행렬에 몇 년째나 서 있나 담장에 갇힌 좁은 길 속에 뭘 쫓아서 가는가 뙤악볕 아래 앞만을 보고 너의 미래를 담보로 네가 꿈꿨던 푸른 바다는 환상 속에나 있는가 앞에 가는 사람은 나으리 뒤에 가는 사람은 도둑 그 잘날 앞줄에 끼기 위해 얼마나 많은 걸 잃었나 그래서 뭐가 남았지 풀어진 눈동자 속으로 말라 비틀린 얼굴 그 뒤로 갇혀진 너를 이제 풀어줘 뛰어 담장을 넘어 뛰어 뛰어 더 빨리 더 멀리 뛰어 네 마음대로 뛰어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