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모르던 때로 아픔을 모르던 때로 내일이 보이던 때로 돌아갈래 만나져도 스치듯 지나가자 두 번 다시는 사랑 말자 하루 종일 그대 생각 설레던 나의 맘을 지워 버리고 파 그댈 위해 흘린 눈물 한 방울 배우처럼 좀 더 아껴둘걸 내가 만들고 나를 가뒀던 사랑에 나만 다쳐 사랑도 연극이란 걸 대사도 거짓말인 걸 눈물의 막이 내리고 알게 됐어 그대 삶엔 그대만 주인공인 그댈 믿었던 내가 밉다 두 번 다신 떠올리지 않을래 그냥 실수라고 묻어둘래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