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였나봐 그랬나봐 가슴 시린 그 이유 니가 다녀간 지나간 그 흔적이 남아 피했을까 막았을까 내게 상처만 줄 너란걸 첨 그때 알았더라면 천 번을 다시 거슬러 돌아간다 해도 사랑을 거역하진 못해 아파도 내 사랑이라서 미워도 내 사랑이라서 놓지 못해 죽을 만큼 그리운 사랑이라서 내 마음이 보일 수 있게 항상 같은 자리에 널 기다릴 거야 너였나봐 너였나봐 날 살게 한 사랑 한걸음만 한걸음만 내게 다가와줄래 내가 두 걸음 더 세 걸음 더 널 마중 나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