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말래도 멈춰서래도 너를 향해가는 내 맘인걸 닳지도 않니 줄지도 않니 왜이리 내 사랑은 추억 하나하나 세고 또 세느라 맘은 한시도 쉬질못해 가누기도 힘든 짐만 될텐데 왜 난 버리지도 못하는지 정말 가슴이 어떻게 됐나봐 눈먼 사랑에 바보가 됐나봐 오직 한곳만 매일 한곳만 너란 슬픈 빛을 바라보다 눈물샘마저도 고장이 났나봐 자꾸 눈물이 멎질 않아 그저 한마디만 사랑해 한마디만 내게 말해주면 안되니 손을 뻗어봐도 아무리 불러도 너는 내게서 멀기만